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8.29 09:23:10
  • 최종수정2013.08.29 09:23:10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상무)는 29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세계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했다.

각국의 언어를 전공한 7개과(영어, 독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언어와 문화학습을 바탕으로 각 전공어별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세계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은 7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난타 축하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됐다.

공연은 전공과별로 △ 중국어과 '사자춤과 부채춤' △ 독일어과 '독일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는 꽁트 △ 영어과 '영어연극' △ 스페인어과 '라틴댄스' △ 러시아어과 러시아의 '세시풍속' 소개 △ 프랑스어과 '뮤지컬' △ 일본어과 '요사코이 소' 춤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이수현(일본어과 2년) 양은 "요사코이 소란 춤 연습으로 여름의 무더위를 이겼다"며 "무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연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상무 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매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