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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6 11:15:44
  • 최종수정2013.08.26 11:15:44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후진 양성에 노력했지만 막상 떠나려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최재성(사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0년간 헌신했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7일 정년퇴임 했다.

청원군 출신인 최 교육장은 석성초, 청주중, 청주고, 충북대를 졸업 후 1974년 강원도 묵호종합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단양공고, 청주중앙중, 진천중, 청주중, 주덕중을 거쳐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옥천여중 교감, 충주중앙중, 청주중앙여중 교장으로 역임했다.

이후 충청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거쳐 지난 2012년 9월1일자로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봉직해 왔다.

최 교육장은 기초·기본을 튼튼히 하는 교육, 꿈을 찾고 만들어가는 교육, 생거진천의 애향정신 계승, 건강한 학교풍토 조성, 교육공동체가 다 행복한 교육 등 진천교육의 약속을 통해 따뜻한 인재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재임 동안 2012년 전국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 미도 달 비율 도내 초등1위, 중등 2위, 2012년 교육홍보활동 최우수기관, 2012년 전화친절도 평가 1위, 2012 민원행정서비스 2위, 2013년 교육행정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 교육장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진천 교육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성원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대과 없이 정년을 맞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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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