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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널리즘의 종속성’ 연구서 출간

한국 신문의 재벌보도와 광고의 관계 첫 실증 분석

  • 웹출고시간2008.03.30 19:1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이 ‘경제저널리즘의 종속성’이란 연구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거대 광고주가 한국 중앙일간지 경제 보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제정임 세종대 교수와 이봉수 세명대 교수는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한 광고량 변동을 추적함으로써 한국 신문들의 재벌 비리 보도와 광고와의 관계를 처음으로 실증 분석했다. 또 재벌들이 신문의 논조를 좌우하기 위해 광고 외에 다른 어떤 수단들을 활용하고 있는지, 재벌의 영향력으로 인해 보도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심층 인터뷰와 기사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저자들은 최근 수년간 관심을 모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비자금사건’,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삼성 에버랜드 변칙 증여 및 비자금 사건’ 등 4개 재벌 비리사건을 연구대상으로 했다.

신국판 169쪽으로 구성된 이 책의 가격은 1만2천원.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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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