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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공장서 불… 폐건전지 충전물 등 하천 유입

청원군, 긴급 방제작업 나서

  • 웹출고시간2013.08.08 17:52:14
  • 최종수정2013.08.08 17:52:14

7일 오후 10시께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에 있는 한 재생용타이어 고무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억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청원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지역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

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에 있는 한 재생용타이어 고무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231.4㎡와 사무실 66㎡ 등을 태워 1억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폐건전지, 재생용 타이어 고무 등도 불에 탔다.

청원군은 이 화재 진화에 사용된 소화수가 공장에서 보관하던 폐건전지 충전물과 섞여 인근 석남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군은 하천으로 흘러들어간 이 물질에 중금속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폐기물수거차량과 방제인력 40명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하천의 물을 떠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 의뢰를 한 상태"라며 "아직까지 중금속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건전지에 들어있는 성분 등을 고려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소방본부에는 "뭔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화재오인신고도 50여건이 접수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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