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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8 14:3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충북학생수영장내에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건립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어린 선수들이 수상훈련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을 지상에서 트램펄린과 드라이보드의 회전벨트를 사용해 부상없이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시 내덕동 충북학생수영장 내에 지상 2층 545㎡ 규모로 트램펄린과 스프링보드, 체조장 마루매트 등을 갖춘 최신식 훈련장을 조성해 도내 수영 다이빙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지상훈련장이 건립되면 도내 다이빙 선수들의 훈련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초·중등부 다이빙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울과 경기, 강원도의 경우 지상훈련장이 있고 부산은 체조장에 다이빙 훈련시설이 별도로 설치돼 있어 선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상훈련장을 건립하면 안전하게 완벽한 동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학생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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