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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재도전

민·관·학·연 관계자 합동토론 및 세미나

  • 웹출고시간2013.07.28 15:2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가 고대수리시설인 의림지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다목적실에서 합동 토론회 및 세미나를 열고 의림지 현지 방문투어를 가졌다.

제천시가 고대수리시설인 의림지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다목적실에서 합동 토론회 및 세미나를 열고 의림지 현지 방문투어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 및 세미나에서는 지난 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1차심의위원회에서 보류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용역업체인 ㈜명소IMC 측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의림지에 대한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해 국가농업유산 지정에 재도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10월 중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차심의위원회에 신청하고 반드시 지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할 방침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되면 매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 예산으로 지역의 유산자원인 의림지를 활용해 제천지역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스토리텔링, 브랜드, 캐릭터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의 다원적 자원 활용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공간적 질을 높여 고장판촉(Place-Marketing) 효과를 높이고 국가유산에 대한 가치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유산 & 전통문화 & 식품 & 휴양시설이 융화된 종합 휴양공간을 만들어 외국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제천의림지를 세계농업유산으로서의 마케팅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다양한 소득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인은 물론 주민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유산자원으로 보전·유지관리 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림지 국가중요농업유산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농업유산은 농업활동이 이뤄지는 농업시스템에 의하여 생물다양성이 보존되고 이에 의해 식량의 안전한 공급이 확보되며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등의 기능을 가질 수 있다"며 "10월 중에 개최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차심의위원회에서 의림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고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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