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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충북' 실현… 도민화합 대장정 25~30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1천7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3.07.21 16:0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한 '도민화합 대장정'이 진행된다.

충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함께하는 충북'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한 '도민화합 대장정'에 나선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30일 시점인 25일 시작하는 이번 대장정은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도내명소와 유적지를 탐방 함으로써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애향심과 자긍심 확립은 물론 도민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장정에는 지난 6월 중학생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참가 모집해 5박6일간 450km(도보 200km, 차량 250km)를 이동하는 종주단 100명, 해당 시·군별 구간을 함께하는 참여단 200명과 자원단 등 모두 1천700여명이 참가한다.

종주단 참가자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청소년은 물론 최고령자 윤기명(73·청주)씨와 최연소자 강승우(13·미호중)군이 참가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조호국(52), 김은종(51)씨는 부자가, 안중수(46)씨는 부녀가, 권오범(48)씨는 아들과 딸이 각각 참가한다.

시·군 참여단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해 도민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장정 참가자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청주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26일 오전 8시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을 시작으로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 청원군, 청주시 순서로 종주하는 남부권과 같은 날 단양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출발해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청원군, 청주시를 종주하는 북부권 등 2개 코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어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오후 3시 청주 무심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도착해 상당공원까지 함께 한 뒤 해단식을 갖고 대단원의막을 내린다.

김용명 회장은 "지난 3월13일 '함께하는 충북' 운동 출범식에서 시군생활체육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대회에서 협약 시군 동시입장, 종목경기혼합팀 구성 등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충북' 운동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대장정이 지역, 세대, 계층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 '함께하는 충북' 실현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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