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직지FC, 홈 팬들 앞에서 시즌 10승 신고

서울FC마르티스 8대2 대승

  • 웹출고시간2013.07.07 16:56: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양훈(왼쪽)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100경기 출전 기념 감사패를 받고 있다.

청주직지FC가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8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8골을 성공시키며 서울FC마르티스를 8대2로 물리쳤다. 시즌 10승도 덤으로 챙겼다.

청주는 지난 6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전반 6분 문두윤의 패스를 받은 견희재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득점행진에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전반 9분 스트라이커 김형필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22분 선제골을 도운 문두윤이 개인기로 골키퍼를 재치고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청주는 이후 침착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전반을 마쳤다. 구단에서는 하프타임을 이용, 지난 2009년 청주직지FC의 창단맴버이자 청주에서만 줄곧 활약해온 미드필더 박양훈에게 리그 1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 작성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후반시작과 함께 청주는 최유상과 이준형을 투입하며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후반 7분과 9분, 21분에 김형필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6-0으로 앞서갔다. 견희재는 후반 24분과 40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8-2로 경기를 마쳤다.

박양훈이 리그 100경기 출전, 김형필이 4득점, 견희재가 해트트릭, 최유상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청주는 더운 날씨에도 용정구장을 찾은 200여명의 홈 팬들에게 승리와 함께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르티스를 8-2로 물리치며 시즌 10승을 성공한 청주는 오는 13일 천안F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1승과 함께 후반기 본격적인 조별 순위싸움에 들어간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