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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7 15:5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폐교에 건립한 충북학생체육센터가 구기종목 꿈나무들의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야구, 소프트볼, 정구, 탁구 등 구기종목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청원군 남이면 외천리 옛 외천초등학교 폐지부지에 충북학생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폐교부지와 인근에 지난 2010년 7월 외천꿈돌이야구장 제1구장 개장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제2구장과 정구장을 개장했다.

또 지난 3일 전국 최대규모의 외천꿈돌이탁구장을 준공했다.

도교육청은 이 부지내에 총 예산 45억여 원을 투입해 유소년 야구장 2면과 정구장 4면, 탁구대 30대가 갖춰진 탁구장 1동 등을 건립했다.

구기종목 훈련장 조성이 마무리된 뒤 도내 초·중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유소년 클럽야구단 및 소프트볼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면서 야구와 소프트볼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우천 시 연습할 수 있는 실내투수연습장과 기숙사, 급식소 등의 훈련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도내 선수들과 다른 지역 우수선수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습경기 등이 가능해져 도내 체육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수의 경기력은 개인의 재능도 중요하지만 재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훈련여건도 아주 중요하다"며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꿈나무 전용 훈련장 조성은 학생 선수들이 세계 최고로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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