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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전문인클럽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

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인문학 콘서트

  • 웹출고시간2013.07.01 15:3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이 주관하는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가 3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 공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콘서트 1부는 여성을 위한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린다.

사회자 강순이씨가 진행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과 '터키행진곡', 베토벤의 '미뉴엣',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준다.

2부는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을 초청해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미술사에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의 변천 과정과 미술의 시대적 해석의 변화에 따른 이해를 통해 페미니즘 미술까지의 다양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다.

홍익대 1호 미술학박사인 김 관장은 청주대 예대학장을 역임했고, 19회 쌍파울로국제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로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40여회에 걸쳐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쉐마미술관 관장과 청주문화원 이사, 삼탄아트마인 전시 총감독을 맡고 있다.

앞서 행사장 입구에는 참가자 모두가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차 등이 준비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od-cj.or.kr)나 전화(☏043-253-4492)로 문의하면 된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청남어린이도서관 2층에 위치해 2011년까지 10년 동안 청주시여성주간기념 행사로 주부시낭송회를 개최해 지역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부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여성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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