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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부시장 임용권을 시장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충북도는 부시장 임용권을 시장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1일 오전 11시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법의 규정대로 부시장 임용권은 시장에게 있다"며 "충북도는 협의를 가장한 낙하산 인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4년 이후 부시장 평균재임기간은 1년 정도로 업무보고와 제반현황을 파악한 후 도지사의 연락관 역할만 하다 떠난다"며 "결국 행정력과 예산낭비이며 공무원에게 업무혼선을 줘 이로인해 지역주민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충주시장은 향후 충북도의 4급 공무원 교체파견에 동의하지 말라"며 "충북도의 부당한 인사정책이 개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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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