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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3 13:2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경환 옥천중 교장이 13일 뇌종양을 앓고 있는 김성찬 군에게 학생과 교사가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13일 뇌종양을 앓고 있는 1학년 김성찬 학생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김성찬 학생은 작년 10월 뇌종양 발병으로 수술했으나 척수로 전이돼 2월부터 항암 치료 중에 있다.

친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성금을 모았고, 교사들도 함께 동참해 십시일반 모아진 100 만원을 교장을 통해 전달됐다.

조혈모 세포 치료를 앞두고 성금 전달을 받은 학생과 어머니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경환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당한 친구를 돕는 작은 실천을 통해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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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