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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0 22:4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티베트 유혈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사태의 진원지인 티베트의 라싸를 봉쇄한 채 대대적인 시위대 색출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라싸에 배치된 1만여 명의 군인과 무장경찰들은 장갑차를 앞세우고 가택수색을 강화하면서 젊은 사람들을 검거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 당국이 망명하거나 사망한 정치범의 가족들까지 무차별 검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000여 명의 승려들이 고립돼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원 주변에 겹겹이 경찰이 봉쇄한 채 진압 시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조시위가 발생했던 스촨성 아바주와 간즈주에도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된 채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

청두시의 여행사 관계자는 "아바주와 간즈주에서도 라싸 사태에 동조하는 시위가 발생해 접근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청두시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한 티베트 인은 "아바주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아바주에 1만 명의 병력이 투입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바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무장경찰을 수송하는 트럭들이 줄지어 아바쪽으로 가는 것이 목격됐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정부가 시위대를 학살한 증거가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중국의 강경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번 유혈 폭력시위를 배후조종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 집단과 '생사를 건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강경 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상당기간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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