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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0 13:4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실버생활 체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생활체육프로그랜을 운영하고 있는 증평생활체육관에는 할머니 50여명이 앰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쾌한 리듬에 맞춰 온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녀뻘되는 에어로빅 강사의 율동을 따라하는 할머니들의 표정은 진지하면서도 해맑다.

빠른 동작에 미처 따라하지 못해 옆을 흘깃 보고는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는 할머니들의 실버체조는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실버들의 몸짓이다.

실버체조단은 지난해 영동에서 열린 2회 충북어르신체육대회에 처녀출전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그 옆에서 들려오는 탁구공 소리.

실버 탁구동호회장인 한정황씨(68)는 “건강 관리를 위해 2년 전부터 날마다 탁구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시합용 라지볼 등 운동도구를 지원해 줘 노인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광영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은 “현재 체육관에서 실버체조와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에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에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증평/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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