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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2 16:3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직지FC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청주직지FC는 최근 보은에서 순회 홈경기로 펼쳐진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2라운드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기록한 김석현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시즌 8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23일 시즌 중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를 선언한 김종현 전 감독과 지난 11라운드 패배로 인해 청주는 서울을 보은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중요한 경기라는 점을 선수들도 알고 있었는지 시작이 좋았다. 전반 13분 문두윤이 상대골문 앞에서 밀어준 볼을 김석현이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중원싸움이 진행되며 양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 한 채 전반을 마쳤다.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청주는 후반 20분 승기를 잡았다. 선제골을 기록한 김석현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멋진 왼발슈팅을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이자 승리의 쇄기골을 기록했다.

김상필 신임 감독(전 충주상고 수석코치)은 "시즌 중이며 더구나 청주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상황에서 지휘봉을 넘겨받아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 줬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선수단 안정과 함께 현상유지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서울을 2대0으로 물리치며 시즌 8승과 함께 통합 3위를 기록한 청주직지FC는 오는 6일 경주원정을 떠나 시즌 9승과 통합 2위 탈환을 노린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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