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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중서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 릴레이 토론회'

"소통·관심 넘치는 '스포츠리그' 학교폭력 예방 좋은 모델"
학생 "선·후배 관계 도움" ·교사 "하나의 모델로 전국 확산되길"

  • 웹출고시간2013.05.30 19:0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명예경찰소년단원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내수중학교(교장 최태열)가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릴레이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30일 '학교폭력, 우리가 스스로 해결한다'라는 주제로 이지혜(서원대)교수와 내수중학교 문창환 김광진 김창영 교사, 연하늘(3년)외 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수사례 발굴과 학교 현장의 교원과 학생의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 릴레이 토론회로 충북에서는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스포츠리그를 실시하고 있는 내수중학교에서 열렸다.

내수중의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스포츠리그는 2010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내수중학교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를 통한 운동장 소통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시작한 내수중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스포츠리그는 2010년 축구리그 5개팀 64명으로 시작, 2011년 축구리그 7개팀 88명, 농구리그 5개팀 50명, 2012년 축구리그 8개팀 108명, 농구리그 12개팀 78명이 참가했다.

2013학년도는 여학생을 위한 배드민턴 리그도 신설하여 축구리그 6개팀 78명, 농구리그 9개팀 77명, 배드민턴 리그 9개팀 69명 등 전교생 621명중 224명이 참가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가한 문창환(내수중)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학생과 학생과의 소통, 학생과 선생님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내수중학교 스포츠리그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주장했다

스포츠리그에 2년째 참가하고 있는 김국기(내수중 2년)군은 "수업과 시험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스포츠리그가 학교생활에 큰 즐거움이고, 1학년 후배들과 3학년 선배 들과의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는 배드민턴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이선정(내수중 3년)양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정규 교과 수업이외에 다양한 특기적성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는 바램을 주장하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지혜(서원대 교육학과)교수는 "교사들의 관심과 희생, 학생과 교사와의 소통, 학생과 학생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스포츠리그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좋은 모델"이라 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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