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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충북 그라운드골프 종합우승

  • 웹출고시간2013.05.26 19:5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탁구경기에 출전한 충북동호인이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승패는 중요치 않았다. 생활체육을 통해 모두가 하나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막을 내렸다.

충북생활체육동호인들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에서 전국 17개 시·도 6만여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종목을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

충북은 모두 970여명의 동호인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그라운드골프 종합우승, 정구 종합 2위, 줄다리기 종합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5년 연속 우승을 놓쳤던 그라운드 골프는 장년부 남·여, 일반부 남·여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정구는 남 20∼30대부 우승, 남 50대 3위, 여 40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줄다리기는 남자부·여자부·혼성부 모두 3위를 차지, 종합 3위에 올랐으며 씨름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축구는 실버부가 결승에서 경기도와 접전 끝에 전·후반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2대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장년부는 3위를 차지했다.

배구는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경기도에 져 3위에 올랐다.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은 여자 중년부(1천m) 장현금 선수가 1위·장년부(600m) 김윤정 선수가 2위, 남자 중년부(2천m) 조윤동 선수가 2위, 여자 중년부(1천m) 최정빈 선수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당구 남·여 프리쿠션 종목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남자 멀리뛰기 강유원 선수 등이 트랙에서 7개, 도로에서 2개의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따.

김화영 선수는 트랙 여자 400m와 800m, 도로 5k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차량과 현수막을 선두로 13번째 입장한 충북은 화합상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인 김용명 충북선수단장은 "2년 출전 제한으로 선수선발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충북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우리고장 충북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내년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다.

/안동=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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