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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생체인 970명, 경북서 기량 뽐낸다

2013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23~26일 경북 안동서 팡파르
17개 시·도 6만여명 참가…충북, 볼링 우승유지 기대

  • 웹출고시간2013.05.21 17:2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대축전에 출전한 충북생활체육선수단이 충주조정선수권대회 홍보현수막을 들고 개회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2013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어서오이소 경북, 건강하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은 첫 출전하는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임원·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재외동포 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탁구 등 생활체육 종목 27종목 905명과 장애인 종목 7종목 65명, 모두 34종목 97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올해 대축전은 전국 어르신대회와 통합해 개최하는 첫 대회인 데다 5개국 재외동포선수들과 세종시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사흘이었던 대회기간도 올해부터 나흘간 열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개막 공식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거행된다.

개회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며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 입장 순으로 진행된다.

각 시·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은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오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입장한다. 이시종 지사는 개막식 참석 후 충북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볼링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2010까지 4연패한 그라운드골프의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강세 종목인 탁구, 정구, 육상, 게이트볼, 씨름, 합기도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생활체조에 출전하는 김영애(85·여·청주) 선수는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에서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검도 임예찬(12·청주) 선수는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장인 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들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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