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5.12 14:3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직지FC가 견희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직지FC는 지난 11일 오후 5시 호남대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9라운드 경기에서 광주광산을 상대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6승을 신고했다.

청주 선수들은 3시간 가까운 원정이동의 피로와 함께 26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초반부터 발걸음이 무거웠다. 그러다 전반 28분 광주의 역습에 선취골을 실점했다. 실점이후 청주는 김형필과 최유상을 필두로 집요하게 광주를 압박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 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청주는 노련한 미드필더 박양훈을 투입하며 중앙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점유율을 앞서가던 청주는 후반 15분 좌측에서 김석현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던 견희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이후 청주는 추가골을 위해 송왕석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좀처럼 광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1-1로 경기가 마무리 될 것 같던 후반 45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중앙에서 침투하던 견희재가 골키퍼와 맞선 1대1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성공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는 시즌 6승을 신고하며 포천에 이어 A조 2위이자 통합 2위를 3주 만에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역전승으로 사기를 올린 청주직지FC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아산유나이티드를 용정축구공원으로 불러 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