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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01 16:0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2일부터 충북대개신문화관에서 2일간 열린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생산 불안, 인구증가와 곡물소비 형태의 발생에 따른 식량수요의 증가로 인해 식량위기가 대두되는 시점에 열리는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0년 43.1%였던 곡물자급률이 지난해에는 22.8%로 하락해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표회는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룰 향상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학술발표는 성진근(충북대 명예교수) 박수진(농림축산식품부), 최지현(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곤(국립식량과학원) 등이 발표하고 분과별로 토론이 이어진다.

작물학회는 벼와 맥류 등 34가지의 식량을 주제로 '우리몸을 주켜주는 식량작물 이야기 50'이라는 책자를 발간해 이날 공개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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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