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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카누팀 회장배카누대회 '깜짝' 금

現,국가대표 누르며 금메달사냥

  • 웹출고시간2013.04.28 17:3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K-4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좋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충북도청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로 구성된 팀까지 누르며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충북은 첫날 C-2, 200m경기에서 출전한 신헌섭(28)·오병훈(27)조가 3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K-4, 200m경기에서 김영환(32)·목현(23)·김길우(23)·김기성(33·이하 체육회 소속) 조는 현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기록됐다.

다음날 27일 경기에서는 C-2 1천m경기에 나선 주장 이성원(35)과 박민호(31)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틀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C-1에서는 박민호(31)가 2관왕을 노렸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2 1천m에서는 목현과 김길우가 동메달 1개를, K-1 1천m에서는 김영환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마지막날인 28일에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C-2 500m에서 전날 2인조로 참가했던 이성원, 박민호가 1위를 차지하며 전날 C-2 1천m에 이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마지막 경기인 K-4 500m경기(김영환·목현·김길우·김기성)에서 충북은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충북카누연맹의 이날 성적은 최근 보조금 횡령혐의로 감독 등 몇몇 인사가 검찰에 고발당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똘똘 뭉쳐 얻은 수확으로 사뭇 남다른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

남성호 감독은 "충북도청 관계자들이 카누팀에 보여준 애정어린 관심과 현지 응원 및 선수들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열리는 94회 전국체전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도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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