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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탁구단 실업 최강팀 '등극'

개인 및 복식에서도 준우승 스포트라이트

  • 웹출고시간2013.04.22 13:3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청 탁구단이 단체전 우승 기념사진

단양군청 탁구단이 발군의 기량을 뽐내면서 실업팀 최강자에 등극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청 탁구단(감독 박창익)은 지난 18·24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59회 전국 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 포스코에너지 등 내로라하는 실업팀이 대거 출전해 대회시작 전부터 우승의 향배에 큰 관심이 쏠렸다.

간판 이은희를 비롯한 최문영, 이예람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한 단양군청 탁구단은 한수 높은 기량으로 서울시청과 대한항공을 연이어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2011년 대회 우승팀인 포스코에너지.

단양군청 탁구단은 3시간30분여의 팽팽한 접전 끝에 김은지 선수가 경기 종지부를 찍으면서 게임스코어 3대2로 물리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도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단양군청 탁구단은 대회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이예람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같은 팀 이은희 선수를 3대0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 올랐으나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1대3으로 분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복식에 나선 이은희·이예람 조는 마사회와 포스코에너지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결승에 올라 우승이 기대됐으나 김정현·이혜린(대한항공) 조에 1대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단양군청 탁구단이 지자체 팀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실업 최강팀에 오른 것은 단양군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박창익 감독을 필두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 각자의 끊임없는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박창익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공히 실업팀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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