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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최경주' 박상하, 청주MBC주니어골드대회 우승

골프 시작 2년만에 전국대회 우승
"제2의 최경주 되겠다" 다짐

  • 웹출고시간2013.04.17 19:5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틀 최경주'로 불리는 박상하(서현중 1년·사진)가 '청주MBC주니어골프대회'에서 또래를 넘어 고등부 형들까지 모두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상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청주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 80타, 본선 첫날 69타, 마지막 날 72타 등 최종 3언더파로 남자 중·고등부를 통 털어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교 남녀부 2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골프꿈나무들의 등용문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신흥고, 주성고, 충북인터넷고, 충주 충원고, 영동산업과학고, 청주 남중, 세광중 등이 출전했다.

박상하는 골프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충북유소년 골프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꿈나무다.

164cm의 키, 70kg의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은 드라이브 비거리가 평균 270야드일 정도로 파워 넘친다.

헤드스피드도 초속 110마일로, 120마일의 타이거우즈와 비교할 때 중학교 1년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유연성과 힘을 자랑하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파워 넘치는 플레이에 반해 박상하를 후원하는 지역인사들도 김정길 전 충북교육청교육위원, 유재풍 변호사를 비롯해 20여명에 달한다.

박상하는 "우선 국가대표 상비군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며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최경주 선수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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