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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4 14:0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라크에서 피랍된 미국인들의 잘려진 손가락이 미군 측에 배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13일(현지시간) 손가락에 대한 DNA 검사를 통해 1년 전 이라크에서 납치된 미국인 4명과 오스트리아인 1명 등 모두 다섯 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FBI측은 다만 '피랍자 가족들의 고통을 감안해 언론에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 측은 지난 2월말 무장단체로부터 배달된 피랍자들의 잘려진 손가락을 즉시 FBI 연구소로 보냈으며, 당국은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데브라 와이어맨 FBI 대변인은 피랍된 다섯 명은 폴 루벤(41), 조나단 코트(25),조슈아 먼스(25),로널드 위스로(40)등 미국인 4명과 오스트리아인 버트 누스바우머(26) 라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민간 경호회사 직원들로 지난 2006년 11월과 2007년 1월 이라크 남부 도시 사프완과 바스라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1년이 넘도록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피랍자 가족들은 무장단체들의 끔찍한 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가혹한 고문이 가해졌을 것을 우려하며 슬픔에 빠져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한 채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거듭 요구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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