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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5 17:5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대중(충북대 수의학과)교수가 용어위원장으로 있는 한국수의해부학회가 최근 '우리말 수의해부학용어'를 출간했다.

'우리말 수의해부학용어'는 수의학 분야에서 기초가 되는 학술용어로 이제까지 일본어 한자 중심의 학술용어를 사용하던 것을 이번에 우리말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이번 출간을 주도한 김대중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와 다름없는 수의해부학용어를 인체해부학용어의 학술용어 표준화와 보조를 맞추어 우리말로 집대성해 수의학도들의 지침서가 기쁘다"고 밝혔다.

또 "1993년 한국가축해부학연구회에서 '가축해부학용어' 발행한 이후 발견된 오타와 오류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이번에 체계적으로 바로 잡는 숙원 사업을 이루게 되어 수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앞으로 '우리말 수의해부학용어'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수의해부학회의 회원들에게 영어와 라틴어 용어 자료를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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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