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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0 17:1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 '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 옥천군 옥천체육센터 등 11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만 60세 이상 선수, 임원 및 진행요원 1천7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윷놀이)등 모두 1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당일 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는 이시종 지사, 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장,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시장, 군수와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식전행사는 민요가수와 밸리댄스 공연 등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친목,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함께하는 충북운동' 출범식에서 체결된 자매결연 시·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윷놀이 경기도 자매결연 시·군이 한팀을 이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과열경쟁과 위화감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개인전 상위입상자(1, 2위)는 2년간 출전을 제한한다.

이번 대회 남, 여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에 출전하는 청주시 이원택(89) 동호인과 생활체조의 이병순(여·90)동호인으로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용명 회장은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복지 및 실버스포츠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뜻 깊은 대회"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이 결속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 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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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