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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1 20:3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총선을 불과 한 달 여 앞두고 통합민주당은 호남을, 한나라당은 영남을 근거지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역시 충청권을 기반으로 전국 정당화를 계획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지난 10일 대전·충·남북 언론사의 서울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시간여 계속돼 자유선진당 측도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가 그만큼 충청지역에 공을 들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날 총선에 임하는 그의 신념과 그가 살아온 길을 소회하듯 밝히기도 했다.

또 기자들로부터 지역 여론을 경청했다.

하지만 충북에서는 세 정당 간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지역을 대변할 정당이 어느 당인지 유권자들은 헷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현재 구도라면 충북 8개 선거구에서 단 한 석도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렇다는 얘기다.

각 당 예비후보들의 공약은 천편일률적으로 ‘세종시 건설 추진’, ‘청주공항 활성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그동안 충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현안을 베끼듯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민은 연고만을 강조하는 ‘충북당’이 아닌, 충북을 대변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을 바라고 있다.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는 예비후보들의 공통된 일성이 헛구호가 아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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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