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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1 14:0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 ‘색, 계’로 스타덤에 오른 홍콩 여배우 탕웨이(28)가 농도 짙은 러브신을 이유로 중국 내 영화와 TV 출연이 금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은 6일 중국 방송국과 인쇄 매체들에 보낸 지침에서 탕웨이가 출연한 여성 화장품 광고의 방영과 게재를 전면 금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광고 계약금은 600만위안(약 8억1000만원)에 달한다. SARFT는 탕웨이 뿐 아니라 ‘색, 계’의 감독, 제작자를 모든 시상식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할 것도 권고했다.

출연 금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SARFT가 7일 발표한 ‘검열 지침 재확인’이란 지침에는 “음란하고 도색적인 내용과 난교, 강간, 매춘, 성교, 변태 행위, 은밀한 부위 노출을 방영·게재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히고 있어 ‘색, 계’에서 탕웨이가 보여준 선정적 정사신이 문제가 됐음을 암시했다.

파격적 노출과 친일파에 대한 애매한 묘사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색, 계’는 지난해 중국에서는 7분이 삭제된 채 개봉돼 제작진과 일부 관객들의 반발을 샀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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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