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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선수단, 10회 전국동계체전 종합 7위

전년 대비 2단계 하락…부상선수 등 원인
전력보강해 내년대회 상위권 진입 목표

  • 웹출고시간2013.03.03 18:1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단계 떨어진 성적이다.

아이스슬레지하키를 제외한 4개 종목(빙상, 스키, 크로스컨트리, 컬링)에 55명(선수 33명,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충북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 강릉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4천545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은 2, 동 1개 1천365점으로 13위를, 대전은 은 1개 867점으로 15위를 각각 차지했다.

종합 1위는 경기도(1만8천961점)가, 2위는 인천(1만3천540점)이, 3위는 서울(1만2천668점)이 각각 올랐다.

청주맹학교 이인혜(3년)는 여자크로스컨트리 3km와 5km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고 충북일반 최민아는 여자빙상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파인스키 회전에 출전한 박찬규(충북일반)과 빙상 500m의 구윤호(충주성심학교)는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종합 5위(8천833점)를 차지한 충북은 올 동계체전에서도 2년 연속 5위를 목표로 노력했지만 메달기대주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도체육회는 충북과 경쟁을 벌이는 다른 시·도의 경우 동계종목 가맹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3개월간 집중강화훈련을 실시, 기대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별 선수단 훈련기간과 훈련비의 집중투자가 대회결과로 이어진다는 변함없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꼈으며 신인선수 발굴과 우수선수 확보·육성에 더욱 집중 투자하겠다"며 "이번대회에서 부진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내년대회에서 기필코 상위권 진입해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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