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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뇌수막염 예방접종 받으세요"

청원군보건소, 생후 2개월~5세 미만 영·유아 실시

  • 웹출고시간2013.02.27 10:0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보건소는 올해부터 그 동안 선택 예방접종 항목이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뇌수막염은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분비되는 호흡기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로 발병하는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이를 만큼 높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완치율이 95%에 달한다.

접종대상은 만 5세 미만의 영·유아로 기초접종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접종 1회(12~15개월)로 총 4회 접종한다. 시기를 놓친 대상자는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접종 일정 및 횟수가 다를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3월부터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청원군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평일 오전에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집 근처 지정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하려면 5천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번 접종으로 무료 예방접종 항목이 13종에서 14종으로 늘어나게 돼 가계부담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251-4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시 생후 6주 미만의 영아 또는 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 접종하면 안된다"며 "가벼운 상기도 감염 등의 질환은 접종금기가 아니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의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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