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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7 15:1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는 지난 15일 '감동 주는 졸업식'(청풍초등학교 100회 12명, 청풍중학교 53회 9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은 공부 잘하는 학생 몇몇만 시상대를 오르는 기존의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모든 교사와 학생, 학부모님들이 사은의 정을 나누는 오래도록 남을 뜻 깊은 오케스트라 공연들이 졸업식을 채웠다.

2012년 예술중점지정학교로 선정돼 대내·외로 공연활동을 활발히 해오던 학교는 졸업생들의 감사공연(어머니), 재학생들의 송별공연(작별, 환희의 송가)으로 모두가 즐기는 졸업식을 가졌다.

또한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 행사로 인한 학교폭력발생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공연과 함께 지난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아쉬움의 정을 나누는 청풍초중의 졸업식은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청풍초중학교는 예방차원의 교내·외 생활지도를 졸업식 전후로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졸업식 정착을 선도했다.

이날 강석주 교장은 "청풍초중 졸업생들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있다"며 "각자 마음속에 품은 꿈을 포기하지 말고 이루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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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