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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교 어르신들, 신나는 동아리 활동

청원군 보건소, '은빛인생 정신건강증진교실' 적극 활용

  • 웹출고시간2013.02.12 09:5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미원면 운교 어르신들이 12일 아침일찍부터 마을공터로 나와 신나는 건강체조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청원군 미원면 운교 어르신들이 신나는 동아리 활동에 푹 빠졌다.

동아리 활동은 청원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은빛인생 정신건강증진교실'을 활용한 것이다.

운교보건진료소 관할 10개 마을의 동아리 활동은 주변 지역보다 확연히 눈에 띄게 활발하다.

운교보건진료소 관한 10개 마을은 백은희 보건진료소장의 지도아래 황골, 할티, 구마평, 방촌 등 지역지명을 활용한 동아리를 자체 편성해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별로 매주 3회 이상 건강걷기 코스를 신나게 걷고 경로당에 모여 새천년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매주 1회 화요일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전체모임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해 질병관리교육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등을 하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활동 후 두통이 사라졌다"며 "동아리 시간이 매일매일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동아리활동과 건강체조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주변지역에서도 이를 본받아 어르신 건강증진교실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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