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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05 14:2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 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활발한 여성운동을 전개해 온 충북여성연대(준)이 6일 오후 2시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정치세력 민주연대, YWCA여성종합상담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여성연대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여성주의 운동단체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먼저 충북여성연대는 ‘여성정책 개발과 제안을 위한 활동’으로 여성정책 월례포럼을 분기별 1회(연 4회)씩 개최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여성정책을 개발·요구·평가하고 지역 여성정책의 발전을 도모해 여성주의 활동가들의 정책생산 능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여성주의 운동과 문화역량 강화’활동으로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 활동가에 대한 역량 강화 사업으로 학습과 토론, 소모임, 문화행사 등을 전개해 정부와 지자체에 정책실행을 촉구하고 지역 여성운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여성영화제 지역준비위를 구성해 단체간 협력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여성을 위한 인문학강좌와 여성주의 상담활동가 워크숍을 협력 추진하는 한편 여성폭력피해자보호와 예방활동, 여성취업지원활동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 노력 촉구, 여성주간·폭력추방주간 성매매특별법 4주년 등 여성관련 지역행사에 대한 참여와 제안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여성연대(준)은 2005년 도내 공직자 성희롱사건 해결을 위한 충북여성연대모임을 구성해 ‘영동 부군수 성희롱사건’과 ‘옥천 사랑의집 성폭력사건’ 등에 대응했으며 지난해부터 3·8 세계여성의날 충북지역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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