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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좋고 수확량 많은 정부보급공 신청받아요"

음성군, 3월 15일까지 대원·대풍·태광콩 종자신청

  • 웹출고시간2013.02.03 15:1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원콩, 대풍콩, 태광콩 등 고품질의 정부보급 콩인 3품종 공급량을 읍·면에 예시하고 3월 15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종자신청은 품종특성표를 참고해 신청하고 올해 보급종 콩 공급량은 대원콩 1만515kg, 대풍콩 2천85kg, 태광콩 2천395kg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고 양질 다수성 품종으로 포장은 5kg단위로 공급된다. 10a당 종자소요량 5∼6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고 공급가격은 포당 2만5천750원이다. 공급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보급 콩은 종자정선, 종자선별, 종자소독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종자로서 자가 채종해 재배한 일반 콩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적기파종, 적심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제 등 적기방제가 고품질 다수확의 관건이다"라며 "농가에 적기정밀 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 농업기술원은 더 좋은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우람콩과 황금올콩, 원종과 원원종을 생산해 2014년부터 지자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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