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1.27 18:1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필)는 지난 25일 317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에서 충북도교육청 소속 15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구 계획을 들었다.

의원들은 도교육청의 주요시책과 사업들이 교육지표와 근본 취지·목적에 부합한 것인지,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했다.

장병학 의원은 2013년 도교육청 특색사업 중 '학생이 행복한 학교'와 '1학교 1인성교육 브랜드 갖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이들 사업이 실효성 있는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별, 학교 급별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동환 의원은 "줄어드는 농·산촌지역 소규모학교를 폐교나 통·폐합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농·산촌의 친환경적 교육환경과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도시지역 학생들의 유학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