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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재갈 물린 김광수 의장 사과하라"

새누리 김양희 도의원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13.01.23 19:1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광수(민주통합당) 충북도의회 의장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을 불허당한 새누리당 김양희(비례) 의원이 김 의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입장 표명문을 통해 "김 의장은 같은 당적의 이시종 지사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두려워한 나머지 발언권 자체를 막았다"며 "이 같은 행태는 도의회의 존재이유를 스스로 내던지고, 집행부의 시녀를 자초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장은 '1차 본회의 때는 시정연설을 경청하기 위해 대집행부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하지 않기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합의했다'는 이유로 5분 자유발언을 불허했다는데, 이야말로 창피하고 유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김 의장이 어떠한 변명을 대도 입에 재갈을 물린 행위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정치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광수 의장은 사상 초유의 방탄 도의회로 전락하게 한 책임을 통감하고 도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앞서 22일 이시종 지사의 시정연설이 있던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을 잇따라 신청했으나 김 의장의 불허로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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