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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센터 "청소년 자살, 가정에서부터 해결"

올해 연구과제 선정…지원방안 수립·예방프로그램 개발키로

  • 웹출고시간2013.01.23 19:1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올해 연구사업 계획 목표를 가족·청소년을 아우르는 여성정책연구로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센터는 현장중심의 연구와 정책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도민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됐다.

올해는 5차 충북여성정책기본계획(2014~2018년 시행)이 수립됨에 따라 '여성·가족정책 도민 수요조사'를 완료해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도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일반 도민(공무원, 의원, 여성단체, 복지시설 포함)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여성정책 연구의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경제활동, 복지, 안전, 건강, 문화,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충북이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충북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자료를 구축하고 성인지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폭력 예방과 지원방안' 연구와 '가족친화·폭력예방 프로그램'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연구계획도 제시했다.

여성발전센터 연구원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증폭되면서 관련된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자 지원과 기관현황 분석, 폭력 유형별 자료 등을 구축하고 예방과 지원방안까지 연계한 원스톱 연구를 계획하게 됐다"고 했다.

이외에도 '취업여성의 일·가정양립 정책이용실태와 현실(가제)' 등 수요조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를 지역실정에 맞도록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복 소장은 "올해 연구과제가 내실있는 성과를 거둬 도내 여성과 청소년 등이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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