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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학초 '두학뜰 겨울운동회' 열려

이색 축제로 만난 동계 민속전통놀이

  • 웹출고시간2013.01.20 15:3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지난 17일 두학뜰에서 동계 민속전통놀이 중심으로 학부모와 함께 한파를 녹이는 '겨울운동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에게 겨울과 자연을 벗 삼아 자랑스러운 우리의 민속전통놀이 문화를 계승발전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새기는 취지의 겨울운동회에 두학가족 유치원(9명), 초등학생(45명), 학부모 및 동문(30명)이 참가해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추위를 녹여주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동계 민속전통놀이 개인경기에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져오는 '팽이치기'와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연합경기에는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눈썰매 타고 이어달리기'대회를 실시해 어린이들에게는 민속전통놀이를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난 가을에 단양 다리안국민관광지에서 실시했던 '숲속운동회'에 이어 이번 처음 실시하는 '겨울운동회'도 온가족이 모두 하나가 돼 놀이 활동과 체험활동을 경험한 뜻 깊은 행사가 됐으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이색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색축제 겨울운동회를 준비하는데 동문과 학부모들의 학교에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동문회에서 장갑, 학부모에서 귀마개, 내복, 문화상품권, 간식을 겨울운동회에 참가한 전교생에게 선물과 상품이 전달돼 행복한 '학교사랑 두학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한몫했다.

김두식 교장은 "내년에는 좀 더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민속 전통놀이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속전통놀이를 계승·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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