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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15 18:3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검도계 거장 고규철(70·8단·사진) 도사범이 충북검도회장에 취임한다.

충북검도회는 지난달 28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고 도사범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05년~2006년 도 검도회장을 맡은바 있는 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청주 한 중식당에서 '이임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갖는다.

그는 충북검도의 산증인으로 김국환(8단 부회장), 김민환(전 국가대표 여자감독, 현 영동대 교수), 조재성(전 국가대표, 현 전무이사), 박상섭(전 국가대표, 현 청주시청 감독) 등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해 냈다.

주성중 교사 시절 제자들을 전국 소년체전에서 10회나 우승을 시키는 등 충북체육과 학교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고 회장은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을 유일하게 두 번이나 역임했고, 전국체전 29년 연속 출전, 전국체전 7회 우승 등 전국규모 대회에서 50여 차례나 입상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와 청주시가 선정한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회장은 "앞으로 신인선수 발굴, 학교체육 저변확대, 검도인들의 화합과 친목, 검도전용도장건립을 위한 4대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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