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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작은 시골 청풍초중학교의 기적

위기의 학교에서 최고의 학교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3.01.02 13:5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의 작은 시골학교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가 최고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창의 인성 교육 선도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 학교 평가 최우수 학교, 사이버 가정학습 우수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최우수교 선정 등 충북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명품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한때 농촌 지역 학생수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청풍초중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학교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질 높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과 골프, 승마, 수영, 스키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인해 외부에서 전입생이 증가하는 인기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청풍초중의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부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1 교육과학기술부 농어촌 교육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비롯해 2012 초등학교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2012 교육과정 운영 우수교 선정, 2012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우수교 선정 등 도교육청을 비롯한 외부 평가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청풍초중은 △학력 UP 방과후 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영어 교실△전교생이 함께하는 창의 인성 체험의 날 운영 △지역 연계 봉사 활동 △청풍문화사랑 활동 △전통 문화 체험 활동 △미래 꿈나무 골프 △승마 △호텔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수영 △전교생이 참가하는 스키 △감성 교육을 위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청풍초중의 다양한 노력은 '시골 학교'로 외면 받던 학교를 도시에서 좋은 환경을 찾아오는 유명한 학교로 바꿔 놓았다.

실제로 전입생이 증가함은 물론 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풍초중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수원시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찾던 그런 꿈의 학교"라고 말하며 훌륭한 교육환경에 만족해하며 전학 의사를 밝혔다.

강석주 교장은 "위기의 시골 학교에서 도심으로부터 찾아오고 싶은 학교로 바뀌고 있다"며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한 감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우리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폭력 걱정도 없고 내실 있는 창의·인성 체험 프로그램과 청풍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인근 청풍레이크호텔과 승마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등 도심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 하는 미래학교로 한발 앞서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많은 성과들은 청풍초중 교직원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교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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