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두학초 지속가능발전교육 장관 표창

계절 온몸으로 느끼는 녹색체험활동

  • 웹출고시간2012.12.18 11:2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가 교과부와 환경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2년 전국 지속가능발전교육(녹색성장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단체기관으로 선정돼 교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교생 45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인 두학초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에 참석해 전국 7개 학교(초 5교, 중 4교) 중 초등부문 교과부 장관 기관표창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학초는 충북도 녹색성장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년 초부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에 '자연의 숨결에서 배우고,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실천해온 결과는 △4계절 산내들 체험활동 △1박2일 숲 속 야영캠프 △남한강 산내들 자전거 역사 체험여행 △학부모와 함께하는 숲 속 운동회 △학부모와 함께한 승마리더십 교실 △어린이 자전거 면허증제 운영 △숲 속 하모니카·풍물교실 운영 △동물·식물 사랑 체험활동 △녹색 마음밭 가꾸기 행사 △내 고장 녹색문화체험 여행 △생태숲 체험교육 △우리 밀 심기 등은 체험위주의 교육활동으로 대도시학교와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으로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기관과 업무협약 및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와 유기적 지원으로 녹색 성장 교육의 당위성과 효율적인 체험활동에 큰 기여를 한 점 등이 우수학교 수상에 역할을 했다.

두학초는 2012년 제천시에서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두식 교장은 "2013년에는 학교 숲 가꾸기가 조성돼 지속가능발전 교육(녹색성장교육)을 온 몸으로 느끼는 체험위주의 교육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4계절 자연의 숨결에서 배우고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동행의 학교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