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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3 10:5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수정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 20여명이 전통예절을 배우며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보은 속리산 수정초등학교(교장 윤곡수)는 13일 학교 사랑관에서 학부모와 저학년 어린이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절교실'이 열었다.

이번 전통예절교실은 올해 학부모(어머니회장 조춘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그간 수정초 학부모회는 부모와 함께 맛있는 건강 간식 만들기, 표고버섯 따기, 천연 염색 등 어린이들과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실시해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왔다.

어린이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맛있는 다식도 만들고, 전통차를 함께 마시며 예절을 익혔다. 또 큰절과 평절, 공수하기 등 전통예절을 배웠다.

예절교실에 참여한 김지영(2년)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다식도 만들고, 한복 입고 큰절 하는 방법도 배워서 이제는 설날에 예쁘게 절할 수 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윤곡수 교장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은 가정이며, 이번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전통예절 교실의 운영이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익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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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