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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강내 공공하수도 사업 완료

460억원 들여 관로매설 및 배수설비 등 구축

  • 웹출고시간2012.12.06 10:1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6일 오창읍 신평리 오창 공공하수도건설사업과 강내면 탑연리 강내 공공하수도건설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09년 4월 공사에 들어간 오창 공공하수도건설사업은 256억9천400만원을 들여 10.793㎞의 관로매설, 1천402개소 배수설비,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공하수도는 12.37㎢의 구역, 1천402가구의 1일 3천300㎥용량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며 협기조, 교대반응조, 호기조와 용존산소 저감조를 통해 안정된 처리수를 확보할 수 있는 고도처리공법(KSMBR)을 거친 후 하천에 방류하게 된다.

강내 공공하수도건설사업도 같은 시기에 착공에 들어가 204억7천300만원을 들여 3.962㎞의 관로매설, 891개소 배수설비,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마쳤다.

군은 이외에도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279억원을 들여 남일면 효촌리 일원과 남이면 부용외천리 일원에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설치하기로 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사업은 생활하수와 오수를 공공하수도 정화처리를 통해 하천방류하게 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 수인성 전염병 예방, 토지이용 효과 증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도시미관 향상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농촌마을 하수도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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