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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03 17:4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교조 충북지부는 3일 법원이 진보정당에 후원했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의 징계에 따라 두 분의 선생님은 사랑하는 교단을 떠나야 했고, 여섯 분의 선생님 역시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으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지법이 지난 2010년 의결한 '해임 2명, 정직 6명'에 대한 징계를 전원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뒤 도교육청은 항소했으나 지난달 29일 고법도 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이는 도교육청의 징계가 명백한 정치적 징계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해당교사들에게 사과해야 하며, 해직·정직으로 상처받은 선생님들을 즉각 원상회복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더 이상의 갈등과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상고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씨 등 교사 8명은 옛 민주노동당에 당원(당우 포함)으로 가입한 뒤 CMS 자동이체를 통해 당비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도교육청에서 2010년 10월29일 해임 2명, 정직 3월 5명, 정직 1월 1명 등의 처분을 내리자 '부당하다'며 이같은 소송을 낸 뒤 1, 2심 모두 승소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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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