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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파동은 이제 그만

초간편 휴대용 우유품질 분석기 개발 성공
우유속 생리활성 단백질 분석 가능
충북대 장수익 교수 등

  • 웹출고시간2012.11.18 18:0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존의 우유 품질 분석 방법과는 달리 우유 속의 특정 생리활성 단백질을 검사하는 초간편 휴대용 분석기가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기는 지난 2008년, 2011년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인해, 영유아의 중퇴, 사망을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다.

충북대와 (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장수익(충북대 생화학과)교수,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가 공동으로 '초간편 휴대용 우유품질 분석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기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실전창업리그 충북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분석기의 특징은 기존의 우유 품질 분석 방법과는 달리, 우유 속의 특정 생리활성 단백질을 검사하는 초간편 휴대용 분석기로 테스트 카트리지에 우유 한 방울을 떨어뜨려, 우유 속의 생리활성 단백질을 정성, 정량 분석할 수 있어서 신속하고 정확한 것이다.

기존의 우유 품질 분석은 우유 성분(유단백질, 유지방, 유당), 체세포 수 및 항생제 유무를 확인하고, 우유속의 질소량만을 가지고 우유 전체 단백질량을 분석했으나 이러한 방법이 중국의 멜라민(질소 대체 물질로 인체에 해로움) 분유 파동과 같은 사회적 사건이 일어나는 원인이 됐다.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은 단백질의 질소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인 멜라민을 다량 분유 속에 넣어 우유의 전체 단백질량이 많은 것처럼 눈속임을 해 영유아들이 이 분유를 마시고 중태,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 커다란 사건으로 2008년 영유아 53명 중태, 3명이 사망했다.

'초간편 휴대용 우유품질 분석기'는 19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하는 (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최종 연구성과 발표 및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소개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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