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이 14일 이달의 미담인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2일로 예고된 철도노조의 파업 여파로 충북지역의 철도 물류 수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제천시(도담역, 입석리역, 쌍룡역, 고명역)은 한국철도 전체 물류 수입 중 약 35%를 차지하는 중요한 거점 지역이다. 시멘트 생산업체 성신양회(도담역)는 수색, 오봉 등으로 일 평균 7천t, 한일시멘트(도담역)는 수색, 오봉 등으로 일평균 6천500t, 한일현대시멘트(입석리역)는 초성리, 오봉 등으로 일평균 4천800t, 아세아시멘트(입석리역)는 덕소, 신탄진 등으로 일 평균 4천t, 쌍용C&E(쌍룡역)는 팔당으로 일평균 3천t 등 총 2만5천300t의 시멘트를 수송하고 있다. 2일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이 이뤄지면 도담역의 경우 일 평균 18개 열차(360량) 중 3개 열차(60량), 입석리역은 일 평균 13개 열차(260량) 중 3개 열차(60량)만 운행할 예정이다. 쌍룡역은 일 평균 4개 열차(80량), 고명역은 일평균 3개 열차(60량)가 전부 운휴 예정이다. 총 38개 열차 중 15%만 운행할 예정으로 철도 물류 수송은 물론 그에 따른 수입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또한 제천역에 정차하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노숙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 114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빈집과 교량 등 노숙 가능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매달 두 차례씩 거리 노숙인 현장 구호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주정차 CCTV와 마을 순찰대 등 현장감시자원을 추가 확보하고 거리 노숙인들에게 라면과 핫팩, 마스크 등 구호물품도 전달할 방침이다. 긴급하게 주거시설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응급 잠자리는 시설 입소를 꺼려하는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도내 각 시·군의 모텔과 여인숙의 시설 이용을 제공하는 제도다.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이 발견되면 곧바로 경찰이 신변을 각 지자체에 인계하고 지자체는 이들을 응급 잠자리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후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시설 입소를 권유한 뒤 이를 거부할 경우 한파가 끝날때까지 응급 잠자리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한다. 청주 서문시장 인근 신신여인숙 등 도내에는 모두 8곳의 응급 잠자리가 마련돼있다. 이외에도 도는 도내 노숙인 보호시설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