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수능보러 가세요"

최저 2~7도…평년 수준
수험생 체감 온도는 낮아

  • 웹출고시간2012.11.07 18:5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가 되면 고사장은 수험생들이 추위에 제실력이 나오지 않을까봐 난방을 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매년 수능 하면 빠지지 않는 수식어가 있다.

'수능 추위', '수능 한파', '수능 동장군' 등 매년 춥다고만 하는 수능 당일 날씨(기온)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들이다.

역대 수능 시험이 치러진 날은 정말 추웠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수능 추위는 없고 시험 전날보다 따뜻한 날이 많았다.

7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02~2011년) 수능 당일 최저기온(청주 기준)은 4.4도로 전날 3.8도보다 0.6도 높았다.

전날에 비해 기온이 낮았던 해는 한 번에 불과했다.

가장 추웠던 날은 2011학년도 수능 시험이 치러진 2010년 11월11일로 이날 최저기온은 0.9도를 기록했다. 전날 0.2도보다 0.7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가장 포근했던 날은 2012학년도 시험이 있었던 지난해 11월10일로 전날인 9일 13.5도에 비해 3.4도 낮았다.

전날과 비교해 가장 큰 기온 차가 났던 때는 2006학년도 시험이 치러진 11월23일로 전날보다 5.7도 높은 6.3도를 기록했다.

2002년 11월 6일 2.8도(전날 2.1도), 2003년 11월5일 2.1도(0.6도), 2004년 11월17일 4.1도(3.9도), 2005년 11월23일 6.3도(0.6도), 2006년 11월16일 3.9도(3.9도) 등이었다.

2007년 11월15일 4.1도(3.9도), 2008년 11월13일 2.0도(1.7도), 2009년 11월12일 7.7도(7.7도), 2010년 11월11일 0.9도(0.2도), 2011년 11월10일 10.1도(13.5도)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8일은 최저기온이 2~7도에 머물고 낮한때 14도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험생들의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