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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0 13:0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민우회 여성주의 문화집단 ‘살판’이 여성문화이론연구소와 함께 청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3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흥덕 문화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가진 자들은 더 못 가져서 박탈감을 느끼고, 못 가진 자들은 못 가져서 불행해지는 지상의 척도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마음의 여유로 비상할 수 있도록 신화, 문학, 영화 등을 통해 삶의 ‘지도’를 다시 그려보자는 의도로 마련된다.

참가자는 30명 모집으로 강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강좌로는 오는 3월 8일 개강하는

△1강에서 ‘여성주의 내공강화 프로젝트(1):여성의 자신감 기르기’를 시작으로
△2강(4월 4일) 여성주의 내공강화 프로젝트(2):효과적인 의사소통기법
△3강(4월 11일) 유신시대의 현모양처와 모성신화:신사임당 이야기
△4강(4월 18일) 문학(영어권 지역)에 나타난 마녀의 의미
△5강(4월 25일) 바리공주/바리데기 △6강(5월 2일) 음식의 언어:카모메 식당, 터치 오브 스파이스
△7강(5월 8일) 자유로운 몸에 대한 상상
△8강(5월 15일) 우리에게 가족은? 공선옥의 유랑가족, 가족의 탄생
△9강(5월 22일) 타자에 대한 배려: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그 남자
△10강(5월 29일) 단국신화와 ‘아,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안나(부산대 철학과 강사), 문현아(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 강사), 문영희(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강사), 이은경(상명여대 영문과 강사) 등이 초청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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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