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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우보우 공감 프로그램' 호응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킨다, 학교폭력 근절

  • 웹출고시간2012.10.25 14:4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청소년문화의집이 시우보우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우보우(視友保友)는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킨다'는 의미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단양 청소년문화의집이 특별히 마련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다.

시우보우가 마련한 것으로 심리극과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단양중, 단양고, 단양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주 실시됐다.

먼저 단양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심리극 '굿 프렌즈'와 '드림스토리'가 연이어 있었다.

두 개의 심리극은 학교폭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요령, 갑작스런 학교 폭력에 대해 친구간의 신뢰를 통해 극복하는 방법, 미래의 꿈과 진로를 위한 동기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단양고 등 3개 학교 15명이 참가한 '구름 속의 산책'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근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시우보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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