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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9 22:2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서부 해안에 올 1월 이후 대량의 폴리에틸렌 용기가 흘러들어온 것으로 조사돼 일본 정부가 한국측에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요청키로 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환경성의 집계 결과 일본 서부 해안으로 흘러 들어온 용기의 수는 적어도 11개 부현(府縣)에 걸쳐 1만5천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5천여개에서는 한글이 적혀 있는 것이어서 환경성은 조만간 한국 정부에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환경성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모두 용량 20ℓ 안팎의 폴리에틸렌 용기였다.

한글로 '유해성' '산화성 물질' 등으로 기록돼 있었으며 과산화수소수나 초산을 나타내는 화학식이 표기돼 있는 용기도 있었다. 현지 지자체 조사 결과 실제로 과산화수소 등이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환경성은 한국의 김 양식업자들이 그물을 소독하기 위해 산성 액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업자들이 해안에 놓아 두었던 용기가 바람과 파도를 타고 일본 해안으로 떠내려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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